전용률은 분양면적(전용면적＋공용면적)에서 전용면적이 차지하는 비
율로, 스피드뱅크(www.speedbank.co.kr)가 수도권에서 이미 입주했거
나 공사중인 주상복합 882개 평형과 오피스텔 2,862개 평형을 대상으
로 조사한 결과 평균 전용률은 각각 74.71%와 56.62%로 나타났다.
오피스텔의 경우 기존 오피스텔과 공사중인 것과의 전용률이 큰 차를
보인다.이미 입주한 오피스텔은 전용률이 평균 55.2%에 그쳤으나 분
양권 상태인 오피스텔은 평균 58%로 높아졌다.
주상복합도 기존 건물의 전용률은 평균 73%였으나, 공사중인 주상복
합은 평균 75.3%로 올라갔다.
스피드뱅크 홍순철팀장은 "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보완하는
주거상품으로 인식되면서 건설사들이 전용률을 높이는 추세"라고 말
했다.
하지만 분양업체들이 전용률을 임의로 늘린다는 지적도 있다. 즉, 오
피스텔의 경우 전용률 산정 근거가 되는 주거공용면적에 대한 법적
기준이 미비해 시행사가 이를 임의로 줄이거나 늘릴 수 있기 때문이
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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